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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아이로 키우기/키즈Make

#7 Make - 레고 놀이

happykidsdad 2017. 4. 12. 17:39


활동


# 레고 테크닉 42062 ( 컨테이너 야드 ) 만들어 보기.


# 자유롭게 관찰하고 놀기...

  - 기어, 바퀴, 축...




참고


# 레고 테크닉 42062 ( https://www.lego.com/ko-kr/technic/products/container-yard-42062 )



결과


# 확실히 레고는 아이들의 최고의 장난감인 듯 하다. 운 좋게도 타이밍이 잘 맞아 작은고모가 레고를 선물해 주었다.

서울 시내에서 고모를 만나 들고 있기도 힘든 크기의 레고를 받은 울 아들... 무려 5시간정도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직접 들고 다녔다...ㅎㅎ

심플머신이란 학습용 시리즈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게 최우선이기 때문에 자동차가 들어있는 시리즈 선택...


# 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길러주는 핀란드 교육... 오늘 엄청난 집중력 연습이 된 듯하다... 

새벽부터 일어나 레고를 만들겠다고 한 큰 아들와 작은 아들... 7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점심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꼬박 16시까지 만들기 완성... 그 후 완성품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... 레고에 대한 아이들의 집중력은 정말 대단했다...ㅎㅎ


# 모든 조립은 스스로 직접하도록 했다. 레고 테크닉은 기존 클래식 레고와는 많이 달랐다. 아이도 그걸 인식하고 처음에는 조금 소극적이었는데, 계속 만들어 가면서 조금 익숙해진 후부터는 적극적인 태도로 바뀌었다...


# 옆에서 아빠가 해준 역할은 만드는 과정마다 필요한 브릭을 준비해 주고, 정말 어려워 하는 부분이나 감을 못 잡는 부분에서는 흥미를 잃지 않도록 힌트를 주는 정도였다. 또 브릭이 다소 뻑뻑하기 때문에 끼거나, 빼내는 것은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한 듯 하다. 다 만들고 나면 어른 손가락도 조금 아플 정도다...


# 레고 테크닉은 기존 클래식 레고와 호환은 가능하다. 하지만 전혀 다른 브릭같다. 즉 기존 레고를 결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조립하는 방법이나 생김새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두 브릭이 얼마만큼 혼용해서 응용이 될지는 좀 더 가지고 놀아봐야 알 것 같다...

레고 테크닉이 과연 레고 클래식처럼 아이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. 클래식 레고처럼 조립하는 기본 원리가 단순하지 않다. 만일 이 브릭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응용할 수만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, 지금 생각으로는 힘들 것 같다.


# 새로운 기어와 조향장치 등은 아이에게 호기심과 관찰을 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 주었다. 학습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.

물론 처음이라 쉬운 것을 선택한 탓이기도 하지만 다음에는 좀 더 복잡한 형태를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.


# 완성품의 디테일함은 정말 대단하다.

예전에 다큐에서 레고의 제작과정을 본 적이 있다. 개 모양의 블럭을 만들기 위해 진짜 개를 데려다가 수없이 사진을 찍고, 관찰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 과한 것 아닌가?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, 그런 섬세한 노력이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. 선진국들의 그런 치밀함과 섬세함을 볼 때마다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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