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31 레고 ( 자동문 만들기 )

활동

 

# 레고 테크닉으로 자동문 만들기.

- 수동 핸들이 달린 접이식 자동문( 버스 앞문형 ) 만들기.

- 모터를 달아서 자동으로 변경하기.

- 헛도는 기어 활용도 익히기.

-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꿔 문을 열리고 닫히게 하는 원리 이해하기.

 

참고

 

# instruction ( https://rebrickable.com/mocs/MOC-5161/HallBricks/motorized-bus/#comments )

 

 

 

결과

 

# 레고 매니아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rebrickable.com 에서 큰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버스를 발견.... 너무나 잘 만들어진 작품과 조립설명서를 감사하게도 무료로 오픈해 놓았다. 하지만 부품이 모자라서 아직 만들지는 못 하고 있다... 그 와중 큰아이가 버스를 자작하겠다고 나섰고, 차대는 완성.... 차제를 만들려는데 자동 앞문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고자 rebrickable의 버스를 참조했다...

 

# 자동문이 완성되어 가는데 큰아이가 갑자기 버스에 안 달고 집문으로 만들겠다고 선언... 버스는 작은 아이가 가지고 놀고 독립적으로 자동문 제작에 나섰다... 핸들이 달려있는 수동 자동문 완성.... 작은 아이가 버스를 내팽겨치고 자동문을 가지겠다고 달려들어 소동 발생.... ㅎㅎ 귀여운 우리 아이들...

 

# 완성된 수동 자동문에 모터를 달아 자동문으로 만들기로 했다... 헛도는 기어를 이용하여 문이 활짝 열리거나 완전히 닫히면 기어가 헛돌도록 하는 개념으로 완성... 레고의 헛도는 기어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부족했던 큰아이가 제대로 활용할 기회가 된 듯 하다.

 

# 큰아이가 모터를 달며 아빠와 고민하던 중, 공압 펌프를 만지작 거리며 이걸 이용해서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... 아빠는 어떻게 하면 모터를 장착할 수 있을까? 고민만 했었는데.... 다음에 공압을 이용한 방법으로 만들어 봐야 겠다.

 

# 이제 제법 테크닉도 잘 만든다... 되도록이면 아빠는 개입을 최소화하려고 한다... 너무 감을 못 잡는듯 하면 힌트를 주는 정도의 개입이었다... 하지만 큰아이가 스스로 잘 만들고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.. 튼튼하게 만들어 기어가 빠지지 않게 만들거나 헛돌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는데, 그게 어려운 부분이다... 그런 점을 조금씩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한 듯하다... 그렇지 않으면 애써 만든 작품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아이가 흥미를 잃을 수 도 있을 것 같다....

 

# 작은 아이는 너무 빠른 감이 있지만 혼자 놀도록 방치할 수 없어 클래식 레고를 조금씩 같이 만들고 있다... 너무 빠른 경험이 흥미나 자신감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본인도 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키워주는데 목표를 두었다... 기대 이상으로 잘하는 작은 아이...